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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에 동참하며
 
우리는 지난 해 12월 굴욕적인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정부 마음대로 협상을 끝내고 대승적 견지를 운운하면서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피해 당사자들의 의견은 배제되고, 절차적 정당성도 갖추지 못한 굴욕 협상이었습니다.
 
피해자 중심 관점이 아닌 '외교 중심'의 협상에 나아가 소녀상의 이전 및 철거에 대한 이면 합의 의혹으로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행동들이 전국적으로 전개되었습니다. 부산지역에서는 인간 소녀상 운동과, 부산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대학교 총학생회와 청년단체, 청년 예술인 등 청년 학생들의 주도로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이는 인권이 미래세대인 청년들과 결코 별개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빌리 브란트 독일 총리가 폴란드에서 나치에 희생된 유대인 희생자 추모비에 무릎을 꿇고 사죄한 일은 진정어린 반성과 사과가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녀상은 한일 시민 모두에게 부끄러운 과거를 기억하게 하는 살아있는 역사책이 될 것입니다.
 
정의당 부산시당 청년위원회는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에 가입하여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건립을 위한 활동에 함께 나서겠습니다. 더불어 피해자의 의견이 묵살된 굴욕 합의의 재협상과 참혹히 유린된 여성 인권의 회복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겠습니다. 인권 수호의 길에 함께 해 주십시오.
 
2016년 5월 16일
정의당 부산시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이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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