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이 공식 출범합니다. 지난 3월 31일 토요일 전국위원회는 정의당-민주평화당 공동교섭단체 합의문을 승인하였습니다.

‘평화와 정의’는 각 당의 정체성에 따라 고유의 독자적인 정당 활동을 하며 국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공동대응과 8대 정책 공조 과제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정의당은 진보정당으로서 첫 교섭단체 중책을 맡게 됩니다. 우리 사회 당당한 구성원이면서도 그동안 대접받지 못했던 사회적 약자들을, 실질적 입법 활동으로 보호하는 것이 정의당의 역할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공동교섭단체를 향해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교차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국정치사에 드문 이번 실험을 통해, 진보정치의 유능함을 입증하고 저희를 향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내는 데 사력을 다할 각오입니다.

정의당전남도당(위원장 윤소하 국회의원)은 촛불대한민국의 중단 없는 개혁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