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5·18 특조위 조사결과, 5·18민주화운동 당시 육군이 비무장 시위대를 향해 헬기사격을 가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공군이 전투기와 공격기에 폭탄을 장착한 채 대기했으며, 해군 역시 광주에 출동할 목적으로 대기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한마디로 육해공 3군을 동원한, 계획되고 의도된 범죄였다. 당시 군에 몸담았던 이들의 관련증언이 있었지만, 이번 국방부 발표로 천인공노할 범죄가 명백해졌다.

남은 건 하나이다. 범죄를 저지른 최종 명령자와 그 동조자들에 대한 처벌이다. 그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이뤄져야 5월의 영령들도 제대로 눈을 감고, 대한민국의 정의는 새롭게 세워질 것이다.

이를 위해, 정의당전남도당(위원장 윤소하 국회의원)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5·18 관련 의혹들의 진실을 규명하고 최종 명령자와 그 동조자들의 엄정한 처벌을 위해 국회에 제출된 5·18진상규명특별법 통과에 적극적으로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