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무안군수는 제3자 뇌물취득과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 4월 4일 구속되었다. 또한 비리에 연루된 친형과 관련 공무원들이 줄줄이 구속되며 지역민들은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김철주 군수의 대리인인 변호사의 의견을 통해, 행정지원과에서 인사권과 직위를 이용 하위 공무원들에게 김철주 군수 봐주기 탄원서를 작성하게 했다는 소식은 참담함을 넘어 분노를 느끼게 한다.

공무원 노조에서 이를 신속하게 대응해서 중단되었을 뿐, 이번 사태의 장본인인 김철주 무안군수가 즉각 사퇴에도 모자랄 판에 책임감도 없고 품격도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 무안군민을 우롱하는 행태를 그만해야 할 것이다.

정의당전남도당(위원장 윤소하 국회의원)은 검경의 철저한 수사와 진상규명을 통해 엄정한 처벌을 촉구하며 김철주 무안군수는 군민들에게 백배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길 강력히 촉구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