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2017년 4월 5일(수)	정 의 당 전 남 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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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 무안군수는 즉각 사퇴하라!
 
김철주 무안 군수는 4일 ‘제3자 뇌물취득·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김 군수는 부하직원을 통해 업체로부터 4천여 만원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군수의 친형은 군이 발주한 연안 정비사업의 설계 변경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2천만원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변경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군수가 친형을 통해서 뒷돈을 받고 변경을 허가한 것이다.
 
무안군정과 관련 친인척 및 측근 비리의 무성했던 소문들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는 모습에 군민들의 상실감은 크다. 이들의 입당을 환영했던 소속정당인 국민의당에서는 당장 사과하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정의당전남도당(위원장 윤소하 국회의원)은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이러한 권력형 비리들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촉구하며, 무안군수는 군민들에게 사죄하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