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2017년 2월 27일(월)	정 의 당 전 남 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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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연장 불승인한 황교안 권한대행,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9시 30분 공식브리핑을 통해 특검으로부터 지난 16일 수사 기간 연장을 요청 받은 지 11일 만에 불승인했다.
 
심사숙고 중이라는 답변으로 일관하더니 속내는 이미 결정을 다 해 놓은 상태에서 시간 끌기 꼼수만 부리지 않았나 의심이 든다.
 
26일 정의당 대표단 및 의원단의 공식적인 면담 요청이 있었고 오늘 오전 중에 정의당과 협의해서 오후 공식 면담을 진행하기로 했음에도 갑작스레 오전 중에 일방적으로 통보를 일삼는 행위는 무슨 예의도 없는 행위인가 싶다.
 
특검 연장 승인 여부는 황교안 권한대행의 판단이 아니라 특검법에 지정돼 있는 대로 70일을 수사하고 부족하면 30일을 연장할 수 있다는 취지의 입법이며, 황교안 권한대행은 절차적인 승인의 권한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
 
도대체 무슨 권한으로 국민 절대 다수의 특검에 대한 지지와 기대를 무참히 짓밟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특검 연장을 통해 수십 년 된 적폐를 뿌리 뽑아 민주공화국으로 바로 서고, 제대로 된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열망을 짓밟았다. 공직자로서 있을 수 없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오늘 특검 강제해산 조치로 황교안 권한대행은 국정농단의 공범임을 분명히 했다.
 
정의당전남도당(위원장 윤소하 국회의원)은 법치를 유린하고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황 총리에 대해 탄핵으로 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