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2017년 2월 17일(금) |
정 의 당 전 남 도 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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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부회장 구속은 지극히 당연한 결정 황교안 총리는 특검수사기간을 연장하라.
이 부회장의 구속은 박근혜-삼성게이트의 중대성과 정경유착의 심각성을 의미한다. 법원의 결정은 삼성과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며, 돈과 권력에 농락되어 온 사법정의를 바로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제까지 특검 수사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삼성은 청와대와 함께 공정위 등 정부기관까지 주무를 수 있었다. 또한 청와대의 여러 개입 정황은 사실상 대통령의 지시 없이는 불가능한 것들이다. 뇌물 혐의 증거가 끝없이 나오는데도, 박대통령은 필사적으로 수사를 피하려는 모습이다.
청와대-최순실-삼성의 공모관계가 확실해진만큼, 헌재의 조속한 탄핵 인용 결정으로 박근혜대통령 역시 구속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으로 특검의 수사가 큰 고비를 넘겼으나 대통령 대면조사 등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그만큼 수사기간 연장도 매우 필요하다.
국민들 또한 특검의 수사가 제대로 되기를 바라고 있다. 모두가 특검수사기간 연장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이제 남은 건 황 총리의 결정이다.
이에 정의당전남도당(위원장 윤소하 국회의원)은 황교안 총리의 특검 연장 승인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박근혜 정권 적폐청산과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전남도민들의 의지를 모아 25일 광화문으로 함께 달려갈 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