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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2일(금) 정의당 부산시당 브리핑

늦었지만 BTS 부산콘서트 장소 변경 다행이다.

 

92() 오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 부산 콘서트장소를 일광 옛 한국유리부지에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변경한다는 공식입장을 부산시가 아닌 BTS 소속사 하이브가 밝혔다.

 

BTS 부산 콘서트 개최 발표 때부터 공연전문가와 BTS 팬들로부터 공연 장소와 관련해서 안전성과 접근성, 편의성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있었으며, 안전과 공연 준비 미숙으로 실패한 공연이 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었다. 늦었지만 장소변경을 결정한 BTS소속사의 결정은 다행스러운 결정이다.

 

사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홍보대사로 BTS를 위촉하면서부터 불거진 낯부끄러운 행사진행을 부산시는 계속 보여 왔다. 이번 부산 콘서트 역시 부산시는 마치 박형준 시장이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준비해서 성사된 것처럼 홍보하였다. 그리고 박 시장 역시 이번 콘서트를 세계박람회 예행연습이란 각오로 성공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히기까지 했다.

 

그러나 실제 공연이 7주가량 남은 지금 부산시가 과연 성공적인 공연 준비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제대로 준비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모든 것은 BTS소속사의 요청이었다는 것이다. 10만 명 콘서트 규모 역시 소속사의 요청이었으며, 부산시는 소속사 요청을 최대한 수용한 것밖에 없다는 태도로 일관했다. 그렇다면 과연 BTS 홍보대사 위촉과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부산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어떤 전략과 목표를 가졌는지, 이번 콘서트가 세계박람회 유치에 어떤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는지 밝혀야 할 것이다.

 

아무쪼록 관객 안전과 접근성 그리고 편의성을 위해 장소를 변경한 만큼 남은 기간 부산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BTS 부산 콘서트가 안전하게 성공적인 공연으로 잘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

 

202292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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