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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11일(월) 진보정당 단일후보 합의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진보정당 당원과 민주노총 조합원 여러분,

 

오늘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4당 부산시당은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함께 61일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 단일후보라는 이름으로 지난 10년간 가지 못했던 새로운 길을 가고자 합니다.

 

부산지역 진보정당과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20대 대선에서 후보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공동의 책임을 통감하고, 다가오는 61일 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서 보수양당체제의 정치현실을 바꾸는 정치개혁, 선거제도개혁을 위해 진보정당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진보정당 4당의 후보들은 오늘부터 진보정당 단일후보라는 이름으로 시민 여러분을 만나 뵐 것입니다.

 

진보정당과 민주노총 부산본부의 이번 진보정당후보 단일화합의는 지난 대선후보 단일화 연석회의 이후부터 타 지역보다 먼저 상호신뢰와 협력관계로 계속 협의해온 결과이며, 부산에서부터 진보정치가 시민여러분과 함께 불평등과 기후위기 문제 해결해 나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물론 진보정당들이 뭉치고 후보단일화 했다고 해서 곧바로 부산 시민여러분들로부터 지지와 신임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역대급 최악의 비호감인 20대 대선에서 진보정당은 시민 여러분들의 신임을 받지 못했습니다. 진보정당 단일후보들이 지방선거 기간 동안 좀 더 낮은 자세로 시민 곁에서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그리고 부산시민과 함께 불평등한 사회를 바꾸고,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부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61일 지방선거가 이제 50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기초의회 예비후보들은 자신의 선거구조차 제대로 모르고 있습니다. 기초의회 선거구는 국회가 아닌 부산시의회가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부산시의회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시의원들은 선거구획정은 나몰라라 한 채 자신들의 선거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책임을 방기하고 있습니다. 진보정당 4당과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더 이상 더불어민주당에 정치개혁의 의지도 희망도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민주노총 조합원 여러분

 

이제 더 이상 기득권 보수양당 정치로는 불평등한 세상을 바꿀 수 없음을 우리는 오늘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코로나로 인해 더 심화되고, 시민의 생존권은 위협받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로 산업전환의 속도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산시는 시민의 삶과 안전보다는 여전히 시장주의와 개발주의 논리로 부산을 난개발 행복도시로 만들고 있습니다. 진보정당 4당과 민주노총의 진보정당 단일후보들은 일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절박한 삶을 지켜내겠습니다. 노동자 서민의 절박한 요구에 함께 지혜를 모으고 함께 실천하는 진보정치로 부산시민의 새로운 희망이 되겠습니다. 61일 지방선거에서 차별없는 노동중심, 평등부산을 만드는 길에 함께 해 주십시오,

 

2022411

                    노동당 부산시당위원장 하계진 / 녹색당 부산시당사무처장 김헌성 /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 김영진
                                                  /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 노정현/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김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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