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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부산시당 논평] 37년 해고노동자 김진숙 지도위원의 복직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37년 해고노동자 김진숙 지도위원의 복직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지난 23HJ중공업(이전 한진중공업)과 금속노조부양지부 한진중공업지회 노사합의로 38년 해고노동자 김진숙 지도위원의 즉각적인 명예복지과 퇴직에 합의했습니다. 김진숙 지도위원은 복직 첫날인 오늘 11HJ중공업 사내 단결의 광장에서 복직행사를 진행한 후, 오늘 퇴직하게 됩니다.

 

자신을 소금꽃나무라 부르며 영도조선소로 돌아갈 날만 기다리며 기나긴 힘든 시간을 견뎌 오신 김진숙 지도위원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김진숙 지도위원과 함께 싸운 금속노조부양지부 동지들과 한진중공업지회 동지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복직하는 오늘 퇴사를 해야 하는 마음을 누구도 쉽게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김진숙 지도위원의 복직이 가지는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아직도 전국각지의 차디찬 거리에서 해고복직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해고노동자의 완전한 일상회복과 다시는 억울하게 해고노동자가 거리로 내몰리는 일이 없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진숙 지도위원의 복직은 단순히 과거의 장기 미해결 문제를 해결한 끝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해고와 장기투쟁이라는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어선 안 된다는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만큼 이 땅에 모든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노동권이 보장되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2022225

 

정의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김영진 (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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