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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6월 민주항쟁 33주년

- 반민주세력이 보수의 탈로 위장하고, 일부 민주세력은 기득권으로

- 민주사회의 주인인 시민은 어디에? 민주주의의 물꼬를 트겠습니다

 

 

6월 민주항쟁 33주년입니다. 독재에 맞서 시민들이 승리했던 역사는, 지금도 민주주의를 지키고 키우려는 시민들의 자랑입니다.

 

한 세대를 훌쩍 넘긴 오늘, 민주주의는 안녕한지 둘러보게 됩니다. 청산되지 않은 적폐와 날로 심해지는 불평등은 민주주의를 잠식하고 있고, 코로나 19는 민주주의의 과제를 더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당시라면 주인공이어야 했을 시민들은 과연 어디에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학생들은 출구가 보이지 않는 경쟁으로 내몰리고 있고, 노동자들은 생명을 걸고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중소상인들과 긱(gig)노동자들은 불확실한 일거리에 목을 매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새로운 민주주의를 꿈꾸기는커녕,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사회에 대한 분노하기에도 지쳐 있습니다.

 

87년으로 상징되는 민주주의의 정신은 반민주세력이 보수의 탈로 위장하고, 일부 민주세력이 기득권이 되어가는 동안 계속 거리에 갇혀 있었습니다. 민주주의는 확장되지 못하고, 공장과 사무실 입구에서, 학교교문에서, 마을 어귀에서 멈춰버렸습니다. 우리사회 곳곳으로 민주주의의 물꼬를 트는 일이야 말로 87년의 정신을 이어받는 일입니다. 정의당 부산시당이 정의의 물길을 열겠습니다.

 

2020610

정의당 부산시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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