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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더 강한 사회적 연대로

 

 

오늘은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입니다. 장애인은 차별과 불평등에 맞서 싸우는 보편적인 주체임을 확인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은 여전히 곳곳에 존재합니다. 부양의무제와 장애인등급제를 완전히 폐지하고 복지의 국가책임을 강화해야하는 등 제도적 과제들도 있지만, 일상에 뿌리내린 언어, 문화 그리고 미세한 권력관계들을 넘어서야 하는 과제도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재난으로 인해 더욱더 크게 드러나는 사회적 배제를 주시하게 됩니다. 방역, 의료를 위시한 각 영역에서 우리사회가 평등을 향한 방향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지만, 안타깝게도 인간의 존엄이 차별적으로 위태로워지는 일들을 목격하게 됩니다.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는 비장애인도 행복한 사회입니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세상의 모든 불평등과 차별을 넘어서기 위한 장애인 차별철폐 투쟁에 함께 하고, 더 강한 사회적 연대로 나아가겠습니다.

 

 

2020420

정의당 부산시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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