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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정정보도 요청

유권자를 교란하는 보도를 빠르게 정정하고

위헌과 불법을 심판하는 위치에 서길 바란다.

 

 

부산일보는 414일자 비례대표 투표' 기호 아니라 정당 이름 꼭 확인하고 찍으세요라는 기사의 그래픽에서 정의당의 지역구 선거 기호를 4, 비례대표 선거 기호를 6번으로 표기하는 중대한 실수를 범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을 화살표로 연결시켜 놓았다. 이는 유권자들의 정당 선택을 언론사가 노골적으로 유도하는 행위로서 불법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정의당의 문제제기가 있고 난 이후 41416시 현재 인터넷상에서는 정의당 6번은 수정되었으나, 화살표는 수정하지 않은 상태다.

 

정당명부 비례대표가 도입된 것은, 지역구 국회의원 투표와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를 11표로 하던 방식이 위헌이라는 결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즉 지역구 투표와 비례대표 투표는 별개이며, 유권자는 당연히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 그간 유권자들은 지역구는 당선 가능성을 보고 차선의 후보를 선택하는 '전략투표'를 해왔지만 정당투표는 '소신투표'를 해왔다. 이른바 '교차투표'. 이번 부산일보의 비례 위성정당과 그 본당을 짝지어 투표하도록 유도하는 기사는 이런 교차투표 자체를 부정하고 있으며, 유권자의 정당 선호를 교란시키는 악의적 보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위성정당은 위헌의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에, 정의당은 위성정당에 대해서 위헌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그런 상황에서 지역의 유력지가 화살표로 정당을 짝을 지어놓은 행위는 불법적이고, 위헌적이다.

 

정의당은 지역구 투표 기호도 6번이며, 정당투표 기호도 6번이다. 법으로 정하는 바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며, 정의당이 원칙을 지키며 꼼수정당과 싸워왔고, 시민들이 이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쇠해서는 안된다.

 

부산일보는 이미 물을 엎질러 버리기는 했으나,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은 지역구 투표도, 정당투표도 6번이라는 사실을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더 이상의 위헌, 위법 다툼을 피하고자 한다면, 다음과 같이 조치해주길 바란다.

 

1. 해당기사의 그래픽에서 정당을 연결한 화살표를 제거하고, 정정보도를 해야 한다.

 

2.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일인 이상, 최대한 빠르게 정정보도를 내야 한다. 인터넷에는 당장 반영해야 하며, 내일자로 발행되는 종이 신문에도 반영되어야 한다.

 

 

2020414

정의당 부산시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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