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선거운동 마지막날
21대 국회에는 정의당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민주주의를 지키는 투표를 해주십시오.
연동형비례대표제는 더 많은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들의 열망이었습니다. 노회찬 의원과 노무현 대통령의 뜻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거대 양당은 비례꼼수정당을 만들어 그 취지를 훼손시키고 정치를 난장판으로 만들었습니다. 원칙을 지키겠노라고 한 정의당이 어리석다고 조롱받는 일은 감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를 바라는 시민들과 멀어질 수는 없었습니다.
약자를 지키는 투표를 해주십시오.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은 기득권을 위한 정치를 한다는 점에서 똑같습니다. 부자들의 정당이기도 하지만, 부자들 눈치 보면서 무기명채권 발행하겠다, 종부세 완화하겠다, 재벌들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한편으로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을 무력화하는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부자들의 연대에 단호하게 맞서는 정당, 가난한 이들과 힘없는 이들과 함께 하는 정당이 있어야 했습니다.
코로나 양극화를 진정으로 이겨내는 투표를 해주십시오.
정의당은 모든 국민에게 4월내에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 지급하자고 했습니다. 해고 없는 기업지원을 하자고 했습니다. 자영업자에게는 부가세 특별감면, 4대보험 및 공과금 지원, 착한 임대인이 아니라 세입자에게 임대료 직접 지원을 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특수노동자에게 긴급생계비를 직접 지원하자고 했습니다. 돌봄취약가정에 유급휴가를 보장하고 이를 지원하자고 했습니다. 정치는 시민들의 삶을 지키는 것이어야 합니다. 민생협력정치를 할 정당이 필요했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표를 해주십시오.
위성정당을 만들고, 정책을 서로 베끼고, 심지어 강령도 양당이 서로 베껴가며 정치를 어지럽히는 동안, 코로나 대책을 고민하고 미래를 위한 정책을 준비해왔습니다. 당장의 당리당략이 아니라, 기후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 불평등을 책임 있게 해소해 갈 수 있는 정당, 정치개혁을 완수하고, 국회를 진보적으로 끌어갈 수 있는 원칙있는 정당이 하나쯤은 있어야 했습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정의당을 원내교섭단체로 만들어주십시오.
탄핵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세력에게 표를 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비판세력 의 견제 없이 강하기만을 바란다면 성공하기도 힘듭니다. 정의당이 강해져야, 21대 국회가 바라는 방향으로 바뀝니다. 무상급식, 특활비 폐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까지 정의당은 불가능하다는 일들을 기어이 실현시켰습니다. 정의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정의당을 찍어주십시오. 정의당을 찍는 만큼, 정의당이 커지고, 국회가 달라집니다. 행복을 포기하지 마시고 6번 정의당을 찍어주십시오.
2020년 4월 14일
정의당 부산시당 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