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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노동자 1106명 정의당 지지선언

 

1. 부산의 노동자 116명이 정의당 지지선언을 했다. 49() 11, 정의당 부산시당 당사에서 각계각층의 노동자들이 이번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2. 노동자들은 선언문에서 현재 코로나 19가 촉발시킨 경제위기에서 노동자들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크며, 이번 총선에서 노동자들이 이를 저지하지 않으면 노동의 위기가 더 심화될 것이라는 절박함으로 모였다고 밝혔다. 부자와 재벌을 위한 미래통합당이나, 노동개악을 주도하는 민주당 두 양당에 표를 줄 수 없으며, 특히 원칙이 아니라 꼼수로 정치를 어지럽히고, 노동자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을 좌시할 수 없으며, 정의당에 힘을 보태는 것이 대안이라고 더 많은 노동자들이 정의당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3. 이날 지지선언에는 각계각층의 노동자들이 참여했으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애초 계획했던 수보다 훨씬 많은 지지선언 참여자가 모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진화 정의당 부산시당 노동선대본부장은 코로나 위기로 노동자들이 위기에 빠져있다. 그리고 미래통합당은 말할 것도 없고, 정부와 여당이 노동자를 대변할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마저 처참히 무너졌다고 생각하는 노동자들이 많아진 것 같다정의당이 노동자들의 정당으로서 책임이 막중하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048

정의당 부산시당 노동선대본부 (본부장 이진화)

 

 

부산 노동자 1106인 정의당 지지 선언문

 

거대 보수양당 독식 체제를 끝장내고

가자! 노동이 당당한 나라로!!

 

우리 1106인의 부산지역 노동자들은 이번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노동의 희망 - 정의당을 지지함을 선언하며, 부산 시민 여러분과 노동자 동지들께 지지를 호소합니다.

 

우리는 민의를 의석 수에 제대로 반영하라는 시대적 명령을 헌신짝처럼 져버린 채 위장 · 꼼수 · 거짓으로 기득권 양당 체제를 지속하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세력들에 단호히 맞서,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 노동자들이 정치를 바로잡고 세상을 바꾸는 길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비록 법안 통과 과정에서 누더기가 되었지만, 거대 양당의 독식 체제를 넘어서는 정치개혁의 첫걸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합의했던 더불어민주당 조차 위성정당이라는 사상 초유의 꼼수정치로 정치개혁을 후퇴시키고, 기득권을 유지하는 일이라면 미래통합당 세력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집단이라는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정의당만은, 원칙을 지키며 국민을 닮은 국회를 만들려는 정치개혁의 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의 위기는 이제 감염의 위기에서 노동의 위기로 바뀌고 있습니다. 무급휴직, 임금삭감, 해고라는 이름으로 노동자들을 덮치고 있습니다. IMF와 세계금융 위기를 거친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공적 투자를 통해 얻은 것은 양극화와 불평등 구조의 심화였습니다. 기득권 정치와 자본은 사회 전체의 고통을 또다시 우리 노동자들에게만 전가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공공 부문과, 가장 약한 고리인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들이 될 것입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50년 전 전태일의 외침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의 노동은 여전히 불안하고, 내 가족과 내 이웃의 노동이 안녕하지 못하다면 나의 노동 역시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니라 오히려 강력한 사회적 연대라는 것을, 역설적이게도 이 위기를 통해 더욱 분명하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21대 국회에는 불평등을 해소하고 노동의 위기를 극복할 정치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의당에 던지는 한 표는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을 지키는 한 표,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지키는 한 표, 나아가 마침내 세상을 바꾸는 한 표가 될 것입니다.

 

일 하는 사람들을 대변하는 정당!

반칙과 특권에 단호히 맞서는 정당!

모든 불평등과 차별 해소를 위해 투쟁하는 정당!

정의당이라면 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민 여러분, 노동자 여러분, 정의당을 지지해 주십시오.

 

지금의 이 위기를,

모두가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는 반전의 기회로 만듭시다.

우리는 할 수 있고, 우리가 해야 합니다.

함께, 노동이 당당한 나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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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희망, 정의당을 지지하는 부산지역 노동자 일동

 

강경순 강구현 강남규 강남규 강남영 강막남 강말경 강말녀 강명희 강문기 강민철 강병은 강병조 강병호 강석연 강성수 강숙자 강순남 강순애 강영도 강영문 강영미 강영훈 강용준 강의옥 강일석 강재현 강전석 강정렬 강정호 강종필 강지현 강진식 강창수 강태구 강태희 강현욱 강희순 고경덕 고경모 고성미 고연환 고재균 공수빈 공업춘 공은주 곽가민 곽경호 곽순희 곽은영 곽인선 곽창주 곽형수 구기본 구본국 구성재 구영미 권기태 권다현 권미애 권민선 권민정 권민지 권보선 권선희 권승철 권영훈 권오현 권준호 권혁성 권혁은 김가을 김경모 김경미 김경섭 김경주 김경진 김경천 김경훈 김경희 김경희 김권표 김규동 김규명 김규백 김극태 김근수 김근홍 김기녀 김기현 김기홍 김기환 김남미 김다슬 김대민 김대욱 김동국 김동열 김동욱 김동현 김동환 김득희 김만오 김말늠 김명범 김명숙 김명재 김문곤 김미경1 김미경2 김미숙1 김미숙2 김미자 김민규1 김민규2 김범 김범조 김범철 김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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