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거리두기 요청, 다같이 협조해야 할 것
각 총선 후보들에게 명함살포 자제 요청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22일부터 보름간 강도 높은 ‘거리두기’를 강조했다. 특히 4월 6일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갈 시점을 앞두고 있고, 지금까지의 방역을 위한 온 국민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긴장감을 놓치지 말아야 할 시점이다. 함께 쓰는 공간을 자제할 것은 물론이며, 2미터 건강거리 유지, 개인 물품사용 등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될 수 없도록 하자는 것이 당국의 당부다.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당연히 주의하고 협조해야 한다. 21대 국회를 새로 구성하는 총선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정길 후보를 비롯한 많은 정의당의 후보들이 대면접촉을 피하면서 조심스럽게 선거운동을 해야하는 이유다.
그런데 모범을 보여야 할 정당의 후보들이 이런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입으로는 ‘힘내라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으면서, 무차별적으로 대면접촉과 명함살포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당리당략이나 일신의 영달을 위한 것인지, 정치 전체에 대한 혐오를 키우고 싶은 것인지 묻고 싶다. 그런 방역망에 구멍을 내서, 시민의 지금까지의 고생과 노력을 수포로 만드는 무책임한 행동을 중단하기 바란다.
2020년 3월 24일
정의당 남구갑 국회의원 후보 현 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