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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문] 정의당은 정의의 길을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정의당 당원 그리고 부산시민 여러분.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 현정길입니다.

 

미래한국당 창당은 선거제도를 훼손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범죄행위입니다. 정의당은 미래한국당에 대해 위헌제청 심판을 청구했고 부정행위를 찾아내 무력화할 것입니다. 이것이 국민의 뜻입니다.

 

미래한국당-미래통합당이 한 몸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미래한국당은 진부한 수사를 걷어치우고 왜 지역후보를 내지 않는지부터 밝혀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미래통합당은 왜 비례후보를 내지 않는지 국민 앞에서 밝혀야 합니다.

 

존경하는 당원 그리고 부산시민 여러분.

 

도적떼가 마을에 들어왔으면 도적떼를 물리쳐야 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도적떼에게 재물을 빼앗길 수 없으니 함께 약탈하자고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마땅히 도적떼를 꾸짖고 벌을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의 파렴치한 꼼수에 부화뇌동하면서 또 다른 꼼수비례당을 만들어 대응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꼼수에 맞서 이길 생각을 하지 않고 남탓을 하면서 함께 구정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이 과반을 가져갈 것처럼 공포심을 전파하면서, 선거제도의 취지를 훼손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준동은 당 안팎에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소수정당들을 호출하여 연합정치를 운운하면서 이중대 삼중대 사중대를 만들려고 합니다. 자동소멸 직전까지 내몰렸던 자유한국당류를 누가 이렇게 되살렸습니까. 촛불의 성과를 독차지하면서 이룬 성과는 도대체 무어란 말입니까. 책임을 통감하고 전면적인 쇄신에 나서도 모자랄 판에, 선거 패배에 대비한 보험이나 붓겠다는 작태는 도무지 봐줄 수가 없습니다.

 

당원 동지 그리고 부산시민 여러분.

 

정의당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대의를 저버리면 내일이 허망해집니다. 명분을 지키면서 진보 개혁 정당의 의석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정녕 미래통합당을 제압하고 싶습니까? 미래통합당을 압도하고 국정 운영에 힘을 싣고 싶습니까?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꼼수정치에서 벗어나 정치개혁의 초심을 지키면서 대승적인 협력정치를 전략적 목표로 삼기 바랍니다. 만약 거부한다면 왜 그게 싫은지부터 먼저 해명할 것을 요구합니다.

 

더 이상 이런 후진적이고 낭비적인 정쟁에 우리 힘을 허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당은 우리가 마땅히 가야할 길을 가겠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드러난 대한민국 시스템 전반을 혁신하는 데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민주당 정권이 내팽개친 투명인간들을 대변하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시민을 믿고 굳건히 나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034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 현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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