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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심야 욕설과 갑질

노동존중 부산에 어울리지 않는다. 즉각 파면해야!

 

 

부산 신용보증재단 이병태 이사장이 회사 임직원이 모여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새벽 4시까지 장장 6시간동안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섞어가며 폭언을 했다는 사실을 정의당 노동위원회 (민생비상구) 에서 인지했다. 이는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 불법행위이며, 전형적인 갑질이다.

 

827일 밤 10시경, 해당 카톡방은 본부장의 대화로 시작했고, 곧 끝날 것 같았지만 이병태 이사장이 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후 새벽 4시까지 장장 6시간동안 과도한 업무지시, 욕설, 협박, 직원 및 노동조합 폄하의 내용을 포함해 일방적으로 채팅을 전송했다.

 

일과를 끝낸 시각에 부당한 업무지시를 내리는 것도 현행법위반이고, 욕설과 폭언으로도 처벌을 받아야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드러난 이사장의 반노동, 반인권 의식은 기관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었다 판단하기 어렵다. 이병태 이사장은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답이며, 임명권을 가진 부산시가 책임을 져야 할 문제이다.

 

최근 부산지역 공공기관장들의 반노동, 반인권적인 행태는 도를 넘는 수준이다. 결국 부산시의 책임이다. 애초에 노사관계나 인권에 대해 무지한 이들을 걸러내지 못한 임명체계의 문제이겠지만, 지금이라도 공공기관에 감사관들을 파견하여 실태를 조사하고,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2019.9.11

정의당 부산시당 노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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