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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하태경 국회의원은 허수아비 때리기를 그만두고 정의당과의 공개 토론회에 당당하게 나서라!!

하태경 국회의원은 허수아비 때리기를 그만두고 정의당과의 공개 토론회에 당당하게 나서라!!

 

1.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정의당 부산시당이 제안한 공개 토론회에 대해 언론사 기자와의 통화를 통해 민주당과 한국당, 미래당, 정의당 등 4당과 부산시, 기업까지 참여하는 토론회를 한다면 제안을 받아들이겠다. 르노삼성 문제는 부산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문제여서 서로 다투기보다는 해결을 위해 같이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먼저 이 같은 하태경 의원의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른' 입장에 대해 정의당 부산시당은 매우 유감이다. 하태경 의원은 정의당을 부산 경제를 망친 정당으로 규정하고, 르노삼성 사태의 배후로 지목했다. 이에 대한 정의당의 공개 토론회 제안에 "부산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갑작스레 입장을 선회하는 것은 비겁한 회피일 뿐이다.

 

2. 정의당 부산시당은 현 부산 경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힌다. 지난 지방선거 이전까지 부산 경제를 진두지휘한 정당은 하태경 의원이 오랫동안 몸담았던 자유한국당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부산 국회 의석을 독점하며 부산 경제를 책임지기는커녕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박근혜 정부의 임금피크제 도입, 쉬운 해고, 저성과자 해고 등 노동유연화 추진이 르노삼성 사태에 원인이 된 것은 더 말할 것도 없다. 19대 총선에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한 하태경 의원 본인에게 책임이 없는지 자문해야 할 것이다.

 

하태경 의원은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 정의당이 부산 경제를 망치고 르노삼성 사태를 조종한 배후라 생각하는가? 이 같은 판단에 여전히 변함없는 확신을 갖고 있다면 토론회에 나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저 창원 성산 보궐선거에서 정의당을 공격하기 위해 내뱉은 발언이라면 이제 그만 허수아비 때리기는 그만두고 발언을 정정하고 사과해야 할 것이다.

 

3. 정의당 부산시당은 다시 한 번 더 하태경 의원에게 제안한다. 하태경 의원은 정의당과의 공개 토론회에 임해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라.

 

 

 

2019411

 

정의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박주미 (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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