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목포시위원장 여인두(전, 목포시의원) 선출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지난 11일 제8기 전국 동시당직선거를 통해 여인두 전 목포시의원을 목포지역위원장에 선출했다. 여인두위원장은 9대와 10대 목포시의원을 지냈고, 정의당 전남도당 사무처장과 정의당 중앙당 조직강화위원장을 지냈으며 이번에 목포시위원장에 선출됐다.
여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다시, 정의당’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총선에서 원외정당이 된 당의 재건을 위해 당원들과 함께 뛸 것이며, 특히 목포에서 제2당으로서의 지위에 걸맞은 당 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 활성화와 지역 현안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26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정의당목포시위원회가 여인두위원장을 선출하고 권토중래를 선언함으로써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으로 대변되는 목포정치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 특히 내년 4월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목포시장 보궐선거에 정의당도 후보를 출마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의당은 이번 전국 동시당직선거를 통해 전남도당위원장에 박명기(현, 위원장), 무안군위원장에 김미경(도의원), 영암군위원장에 김석원(현, 위원장)등을 선출했다.
2024년 10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