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3고로 화입을 위해 최정우 회장이 내려온다고 하여 비를 맞고
시민연대, 성암산업, 포스코 사내하청 노동자들과 함께 제철소 문 앞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최정우 회장은 아무도 모르게 제철소 안으로 들어갔나 봅니다.
당당하지 못한 모습, 참 부끄럽지요?
오후에는 포스코 원하청 노동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포스코의 비상경영에 맞서는 결의를 했습니다.
오후에는 습하고 더워서 한시간 동안 땀을 주르륵 흘렸으나 사무국장과 함께 노동자들의 연대에 힘을 보탰습니니다.
인원감축을 예고한 포스코, 노동자가 아닌 주주가 우선인 포스코, 환경활동가를 고소한 포스코...
앞으로 우리는 대기업에 맞서 어떻게 움직여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