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 단식투쟁까지 결심한 성암산업 노동자들...
마음이 아파서 광양에서 머물수만은 없었습니다.
5시 27분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가서 박웅두 농민 위원장과 함께 국회앞과 포스코 센터 앞에서 투쟁중인 노동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국회 앞을 향하여 연대발언도 했습니다.
100m 간격으로 피켓을 들고 투쟁중인 노조원들에게 "광양 지역위원장입니다"라고 인사를 드렸더니 많이 반가워하셨고
눈물까지 글썽이셨습니다.
"위원장님, 배 고파요"
청년 노동자의 말 한마디에 이 사움에서 절대 지면 안된다는 결의를 하고 왔습니다.
조속히 해결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