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동자가 당당한 부산!

 저는 60대 여성으로서, 비정규직 여성으로서, 청소 노동자로서 멸시받으며 일해왔습니다. 
‘노동이 당당한 나라’는 여성도, 비정규직도, 어떤 노동을 담당하더라도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면 희망을 갖고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사회를 말하는 것일 것입니다.
부산이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부산교통공사를 필두로, 부산의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노동부터 정규직화하겠습니다.
노동이 당당한, 노동자가 당당한 부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 비리와 특권이 없는 부산!

 엘시티 건설 관련 비리 문제는 여전히 부산 시민들의 관심사입니다. 건설사와 행정부처 간의 비리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부정부패가 만연한 부산에서는 시민들이 시정이나 시의회 활동에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고, 그것은 또 다른 비리를 양산하는 토양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비극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관심을 갖고 싸우겠습니다!
  
3) 청년을 지원하는 부산!

 오늘날 청년의 문제는 사실 사회 전체의 문제입니다.
청년 실업은 한국(부산)의 경제적 현실이 새로운 상황에 놓여 있다는 방증이며, 청년 주거 문제는 부동산 투기 문제등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특히나, 빈곤 청년은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으며, 부산의 경우, 주요 산업 기반이 다른 지역으로 이탈한 상황이라, 공공부문과 서비스 산업 이외에서의 일자리 창출은 쉽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부산 지역의 빈곤 청년에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부문의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구체적 계획에 대해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 내 기업, 노동조합 등의 4주체가 함께 협의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마련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를 위해 제가 발로 뛰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4) 탈원전으로 안전한 부산!
 ‘탈원전의 시대’는 이미 와 있습니다. 위험 도시/불안 도시가 아니라, 안전 도시/환경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5) 소수자 인권을 보장하는 부산!
 여성, 장애인, 성 소수자 등 여전히 ‘2등 시민’인 소수자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구체적인 법안을 마련하고, 이를 잘 지키는 기업 등에 혜택을 줄 수 있는 것을 고민해보겠습니다.
더불어, 여성이면서 동시에 장애인인 여성이 겪는 성범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과의 상시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단계적으로 이 문제를 부산시 전체 차원의 주요 의제로 격상시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