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마의 변 및 공약 >
반갑습니다.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부산광역시당의 광역비례후보 경선에 출마하게 된 서숙자입니다. 저는 어쩌면 단 한 명일지 모를, 부산시의회의 유일한 진보정당 여성 시의원이 되고자 이번 경선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저는 50대가 되어서야, 초보 노동자로 부산교통공사의 하청용역업체에서 청소 노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부산교통공사의 무자비함과 일부
노조 간부의 나태함은 저로 하여금 많은 것들을 배우게 하였습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부산교통공사에서, 하청용역업체는 왜 이리도 많은 부정부패가 일어나는지, 왜 그러한 일들에 대한 문제제기조차 허용되지 않는지 등등 저 혼자 감당하기에는 벅찬 의문들을 저는 함께 일하는 노동자들과 함께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자 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회장 2번, 지부장 2번이라는 영광스러운 경험도 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조합원의 75% 지지라는 뜨거운 성원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정의당은 아직 작지만, 많은 국민들은 이미 알고 계십니다. 지난 대선의 ‘심상정 효과’는 심상정 의원 개인이 만들어낸 것만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부산 전체를 한 번 새롭게 기획하고 새로이 건설할 때입니다. 저 서숙자는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작은 문제도 끝까지 물고 늘어져 꼭 해결하고야 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을 위해, 부산의 진보정당 운동의 성장을 위해 저를 꼭 사용하여 주십시오. 부산 전체를 쓸어버릴 청소기의 엔진이 되어 4년 뒤가 기대되는 부산을 만들겠습니다!
< 공약 >
노동자가 당당한 부산
비리와 특권 없는 부산
청년을 지원하는 부산
탈원전으로 안전한 부산
소수자 인권을 보장하는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