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강서북사상 지역위원장 강용준입니다.
다가오는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4년이 되는 날입니다. 세월호 참사는 제 인생의 항로를 크게 바꿔놓은 사건이기도 합니다.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선한 소시민으로 살고자 했던 그동안의 제 모습을 반성하고, 인간의 생명과 자유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뭐라도 해야 한다는 마음을 먹게 만든 사건이었습니다.
2002년 민주노동당 시절에 입당하기는 했지만 당비는 내는 종이 당원이었던 제가, 그 이후로 당 모임에 참석하기 시작했고 작년에는 지역위원장에 출마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또 하나의 도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사상구 최초의 정의당 구의원이 되기 위해 먼저 당원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합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지역을 돌면서 주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의 구의원들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는 대단히 부정적이었습니다.
제가 당원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고 구의원 선거에 나가 당선이 되면, 기초의회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바꿔놓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사상구 11명의 구의원 중 단 한 명의 정의당 구의원이 되겠지만, 그 한 명의 정의당 구의원이 사상을 변화시키고 구의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당원 여러분 함께 해 주십시오.. 사상을 바꿀 최초의 정의당 구의원을 만들어주십시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