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및 공약
당원 여러분! 시당위원장 박주미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 합니다.
당원 여러분들과 손을 맞잡고 부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저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공장 노동자로 일했습니다. 세상의 불평등, 차별, 불공정에 맞선 이들을 야학과 종교단체에서 만났습니다. 청년 박주미는 노동자도 인간이며 어떤 사회적 약자도 자신의 존엄을 희생당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가슴에 품었고, 지금껏 그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일하는 사람과 사회의 약자와 더불어 사는 것은 제 소명이었고, 그 소명은 저를 진보정당으로 이끌었습니다.
이후 저는 진보정당 최초의 부산시의원이 되었고, 단기필마로 가부장적인 권위에 도전 했습니다. 특히 복지 예산 편성에 한없이 인색했던 부산시는 진보정당의 당찬 목소리를 완전히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담합과 비리로 얼룩졌던 시의회에서 제 역할은 부패를 막는 소금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특정정당의 아성이었던 부산의 정치를 바꾸는 것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하지만 물러서지 않고 다시 도전합니다. 자유한국당 서병수 시장은 ‘일자리 시정’ ‘청년 디딤돌 사업’ ‘아주라 사업’등은 허울뿐이었습니다. 여성들을 출산과 육아의 도구처럼 취급해 버리고, 여전히 희망을 잃은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고 있습니다. 옷 색깔만 바꿔 입고 나온 여당의 오거돈 후보도 부산의 희망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더 이상 이대로는 안됩니다. 촛불시민혁명에서 ‘이게 나라냐’라고 외쳤듯이 그간 보수정치세력이 쌓아놓은 적폐를 완전히 소탕하고 내 삶이 바뀌는 새로운 부산을 건설해 나가야 합니다. 내 삶이 바뀌는 시민주권 시정, 거침없는 대개혁을 당원들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공약
1.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부산.
2. 불평등을 바로 잡는 평등 부산.
3. 반칙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공정 부산.
** 당원 여러분 추천을 30명 이상 받아야 합니다. 추천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