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당직선거에서 시당대의원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앞서 저는 왜 정치를 선택하였는가, 왜 정의당을 선택하였는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 사회의 부조리함과 불평등을 해소하기위한 방법으로 정당의 당원으로서 입당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2014년 20살이 된 해에 입당을 고민하던 때, 정치의 진보적 사회변화 시킬 수 있는 정당이 당시 진보정의당이었기에 그 선택을 했습니다.
당명을 알리기에도 벅찼던 우리는 이제 정당 당헌강령과 정책방향, 목표를 알릴 기회의 자리에 섰습니다. 가슴 뭉클하고 절실한 이야기하나쯤 가지고 있는 우리. 우리는 그것을 매개로 우리 사회변화의 목표를 알릴 수 있습니다. 저부터 청년들을 대의하고, 표상하는 청년 스피커 대의원이 되고, 청년당원과의 소통하겠습니다. 그러면서도 젊다는 것 이외의 컨텐츠를 가질 수 있는 대의원이 되는 것에 정진하겠습니다. 많은 사회 갈등을 조율할 수 있는 대의원이 되겠습니다. 정책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대의원이 되겠습니다. 사회의 절박한 문제에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지는 대의원이 되겠습니다.
출마의 변을 다 훑어보니 다른 모든 후보들이 청년정의당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청년정의당의 출발점이 바로 저와 같이 보통 청년들이 정당정치로의 도전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청년 당원들을 입당할 수 있게 알려주고 인도하는 것이 평당원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가까운 친구들에게 정의당을 소개하고 알리는 활동을 한 결과 친구 두 명에게 입당 권유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정의당에 입당한지 3년이 되가는 지금. 정의당이 제게 남긴 것들이 무엇인가 생각이 듭니다. 청년정치활동가로서 무엇을 어떻게 나가야할까‘라는 질문을 던져준 청년위활동과 가까운 거리에 우리가 겪은 대선도 있습니다. 대선이라는 짧은 이벤트 동안 많은 당원 분들을 만났습니다. 시당 대의원이라는 기회를 주시면 앞서 말했던 대의원이 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