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기장의 당원동지 여러분
당원 최태영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우리는 정의당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 당은 많은 부분에서 취약하고 더욱 성장해나가야 합니다.
특히나 지역위는 재정과 인력 모두에서 더더욱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럴수록 누군가는 짐을 져야 하고 지역위의 성장을 위한 힘과 의지를 모아야만 합니다.
부족한 제가 지역위원장의 직을 맡고자하는 이유입니다.
저의 부족함을 지역위의 동지들이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

많은 것을 약속할 순 없지만 몇 가지는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매 달 지역위 당원 모임을 정례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 우린 또 다시 중요한 선거에 직면하게 됩니다. 지방선거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라도 자주 만나고 서로 소통해야 합니다.
그런 지역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시당의 운영위원으로서 부산시당의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의에 성실히 참석하고 그 내용을 지역의 동지들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당연직 중앙대의원으로 중앙대의원 대회에 참석해 정의당이 진보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이바지하겠습니다.
우리당은 강령에서 차별없는 사회를 지향하고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설 것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당의 정체성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여성과 청년이 정의당과 부산시당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확인되었고 또한 실제 우리 당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20대, 30대의 청년들과 여성들의 당의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하겠습니다.

내가 아닌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정의당이 되었으면 합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