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당원여러분! 박주미입니다.  이번 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 합니다.

당원 여러분들과 손을 맞잡고 부산시당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가장 약한 이가 제일 우선이다!”

저는 부산지역에서 진보정당 활동을 시작한지 20년쯤 되었습니다.

가톨릭 노동청년회 활동을 시작으로 노동자운동과 노동운동을 하며 우리사회의 불평등하고 부조리한 사회 구조와 제도을 바꾸지 않는다면 인간다운 삶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부족함은 배움으로 모자라는 역량은 함께하는 동지들과 서로 격려하며 오로지 한길을 걸어왔습니다. 진보정당 활동의 고비마다 제게 주어진 역할이 있었고, 저는 언제나 노동의 가치를 믿으며, 사람들과 연대하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저는 2002년 민주노동당의 비례대표로 진보정당 최초의 시의원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진보정당의 활동이 얼마나 중요하고 절실히 필요한지 알았습니다. 그 필요성에 여러 활동가들, 지역 시민 사회 단체, 깨어있는 지식인 그룹과 함께 일군 풀뿌리 조직과의 풍부한 네트워크는 현재 정의당 부산시당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부산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사회복지연대, 진보광장, 부산을 바꾸는 시민의 힘, 실업극복지원센터의 대표 맡았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노동자운동과 노동운동을 지원하고 있고, 현재 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자문위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영세한 사업장의 노동자들, 조직이 취약한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이 얼마나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는지를, 그리고 그 조건을 바꾸기 위해선 진보정당이 무엇에 더 주력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촛불로 바뀐 세상은 우리들이 그토록 바라던 세상이면서, 그분들이 바라는 세상이기도 합니다. 정의당은 더 아래로 아래로 향해야 합니다. 가장 약한 이가 제일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가 되어! 사람이 중심인 사회로!

정의당 부산시당이 품은 큰 기량을 충분히 펼치기 위해서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4자 통합이라는 물리적 결합을 이룬 시간을 지지대 삼아 이제는 지역위원회를 골격으로 모든 당원이 화학적 결합으로 “정의당 부산시당”을 완성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부산지역 수구보수의 대안이 될 수 있고, 더 왼쪽에 있는 진보정당인 정의당을 시민들에게 납득시킬 수 있습니다.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의 가장 큰 성과로 우리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정의당의 이름이 골목에서만 배회하는 것이 아니라 안방에 까지 들어간 것을 꼽았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앞으로 부산시당의 역할은 정말로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사람이 중심인 사회’를 만드는데 정의당 부산시당의 당력을 집중시켜야만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행복해질 수 있겠다는 판단에 저는 출마를 결심을 하였습니다.

지역선거와 한 발 빠른 총선 준비

2020년 총선에서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어야 하는 우리 정의당의 절대 절명의 과제 앞에 부산시당도 그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부산이 지역토호들의 토건개발을 위한 도시가 아니라 청년, 여성, 비정규직등 사회적 약자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사람이 중심인 도시’로 바꾸는 비전을 가진 정책정당으로 실천하는데 당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가 참으로 중요 합니다.

저는 위원장이 되면 곧 바로 지방선거 체계로 시당을 운영하자고 당원들의 뜻을 모으고 청년, 여성, 노동의 다수 후보를 준비하는 지방선거 구도를 잡겠습니다. 이는 단순히 내년 지방선거 뿐 아니라, 2020년에 있는 총선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정의당의 존재감을 강화하는 강력하고 확실한 후보 전략을 채택하고 노동, 시민사회, 풀뿌리 조직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방선거 정책과제를 도출하겠습니다. 정의당 부산시당의 모든 조직을 지방선거 대응체제로 개편하고 정책과 지역공약을 준비하겠습니다. 당원들과 함께 지역정치 제1야당으로 집권에 도전하겠습니다.

위로의 아이콘 정의당, 내일을 준비하는 정의당

저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부산시당 선대위 공동 위원장을 맡아서 많은 당원들과 함께 매일매일 부산의 구석구석을 누볐습니다. 선거유세에서 청년, 여성, 비정규직 등 사회적 약자라 불리우는 이들의 진심어린 환대를 받았습니다. 소중한 분들, 지하철 서비스지부 서숙자 지부장님과 함께 정의당에 입당하신 서비스지부 당원님들은 첫 정당 활동에 첫 선거유세를 유쾌하게 해주셨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심상정 후보의 부산유세에서 시작된 청년들과 심상정 후보의 눈물 포옹, 그 후 전국의 많은 청년들이 심상정 후보와 포옹하고 위로를 받던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그 절실함을 기억하며, 함께 울고 위로를 주고받는, 당원들과 소통하는 시당 위원장이 되겠습니다.

저는 당원이 주도하는 “1지역위원회 2개 이상 소모임”을 추진하고, 시당차원의 세미나, 당원한마당, 나들이 등 다양한 소재로 당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습니다. 그런 만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정의당이 진보정당의 대표지위를 지킬 수 있도록 당원 역량 강화를 하겠습니다. 당원이 당의 주인으로, 당의 중심에서 당의 강령에 맞게 활동할 수 있는 틀을 만들겠습니다. 당원들과 당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머리 맞대고 고민하고 공부하고 소통하면서, 당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즐겁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그리도록 하겠습니다.

맞춤형 위원회로 지역부터 탄탄하게

저는 당원누구나 시당을 편안하게 드나들고 삶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나누며 해결해가는 장소로서 진보정당의 정체성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서 진보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다양한 소모임과 과제별 위원회를 조직하여 당원들이 진보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사는 동네, 지역구 관찰과 조사를 통해 지역구청의 행정과 부산시청 시정에 개입할 수 있는 활동가를 육성하겠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진보정치를 환기시키고 스피커파워를 강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당원들과 지역 시민사회, 노동, 빈민, 여성, 청년, 학생, 다양한 연대하고 실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원들이 정의당에 소속되어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고, 정의당에서 민주시민으로 더 성장하고 행동하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직을 다듬어 나가겠습니다.

부산시당 박주미와 함께, 정의당의 집권을 위하여 함께

당원여러분! 진보정당인 우리 정의당에서의 당원 활동은 의미있고 보람찬 삶이 될 수 있습니다.

촛불로 이룬 새로운 사회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차별없이 서로 존중하는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무게를 함께 지고, 그들도 사회의 주인으로 당당하고 존엄성이 지켜질 때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인간다운 삶이 상식인 세상’을 만들고자 꿋꿋하고 굳건하게 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굳건하게 걸어온 이 길, 더 많은 당원들과 더 넓고 더 큰 진보의 꿈! 진보정당 정의당이 집권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함께 걸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하나가 되어! 사람이 중심인 사회로!

지역선거와 한 발 빠른 총선 준비

위로의 아이콘 정의당, 내일을 준비하는 정의당

맞춤형 위원회로 지역부터 탄탄하게

경력

2013년 정의당 부산시당 공동위원장
사회복지연대 공동 대표 (현)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현)
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자문위원(현)
사) 사회복지법인 애광원 이사 (현)
사)사회복지 마을법인 이사(현)

 

<온라인 후보 추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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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당 000지역위원회 당원 홍길동. 박주미 후보를 시당위원장 후보로 추천합니다.

(부산시당 위원장 20명, ) 중복추천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