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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평등씨앗사업] 요람에서부터 성평등(부산_금연동지역위) 1차 후기

안녕하세요,

부산지역 성평등씨앗사업 “요람에서부터 성평등”이 지난 화요일(17일) 시작되었습니다.

장소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 더 다가가고자 연제공동체 연제가족도서원으로 정했어요.

1차 주제는 “성평등 유치원에서 일어난 변화”입니다.



 

프로그램은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1부는 “SBS 스페셜 어떻게 영재가 되는가: 섬세한 아빠 터프한 엄마”를 함께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재교육을 너무 강조한다거나, 창의력을 수치화 한다는 등 비판할 점도 있었지만, 어린이들의 성평등 의식이 중요하다는 점, 가정 내에서 부모의 모습이 아이의 성평등 의식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조명하여 의미 있는 다큐멘터리였습니다.

양성평등유치원에 처음 들어왔을 때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하는 일이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엄마가 하는 일이 “요리하기, 설거지, 청소하기”, 아빠가 하는 일은 “잠자기, 회사가기” 라고 답하던 아이들이 두 달 동안 어떻게 변해 가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부모가 가정에서 어떤 노력을 하는지 다큐멘터리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어요.

지역주민분들도 아이들을 데리고 참석해 주셨는데, 또래의 친구들이 화면에 나오니, 아이들도 집중하네요.
 


 

2부는 저희가 준비한 문답지를 작성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 가지 질문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1. 나의 가족은 여성성/남성성/양성성 중 어떤 타입인가요?
2. 가족 중 여성성/남성성이 가장 뚜렷한 구성원은 누구인가요? 왜 그런 성향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3. 미래세대(자녀)를 키울 때 어떻게 하면 양성성을 가지게 할 수 있을까요?
 

특히 세 번째 질문에서는 우리 정의당이 생각해볼 부분이 많았어요.
유치원 교사의 남성의무 할당제, 회사임원 여성의무할당제 등 성별에 따라 직업이 다르다는 고정관념을 가지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할당제를 도입하자는 의견, 학교에서 국영수 위주가 아니라 예체능, 기술가정 등 모든 과목을 동등하게 가르쳐야 한다는 의견, 성평등을 실천하는 가정과 공동체와 함께 생활하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생각들이 씨앗이 되어 정의당의 양성평등 정책에 반영되고,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추가로 참석하신 조효정 당원님의 페북에 짧은 후기가 있네요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715306321965988&id=100004598790558


2차 주제는 “디즈니 만화로 보는 성차별과 성평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기획했습니다. 24일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획: 금연동 지역위원회 권혜리 당원
일시: 2017년 1월 17일(화) 19:00~21:00
장소: 연제가족도서원
참석인원
- 정의당 부산시당: 11명
- 연제가족도서원: 5명(+어린이 8명)
*강의표지 및 문답지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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