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첫 현수막은 국민연금 도둑질한 문형표 퇴진, 이재용 구속하라는 현수막입니다. 문형표는 이미 구속되었습니다. 이것은 여러의미에서 중요한 일입니다.
첫째는, 영혼없는 공무원에 대한 처벌입니다. 우리는 일제에 부역한 자들을 이렇게 처벌한 적이 없었죠. 수많은 부역자들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었지만, 인간으로서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도덕률을 저버리고 국민을 배신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올해 이어지는 탄핵정국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 될 것입니다.
둘째는 특검이 삼성에 대해 칼을 겨누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이런 점에서 특검을 응원합니다. 이번 국정농단의 진짜 주범, 진짜 몸통인 재벌, 특히 삼성에 대해 제대로된 사정을 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변화는 요원할 것입니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이번 탄핵정국이 단지 정권교체에 갇히기를 원치 않습니다.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을 도모할 것입니다. 그것이 진보정당의 역할입니다.

그리고!!! 
리화수 당원을 비롯한 사회보험 노동자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