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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탁을 마시지 않겠습니다.

생탁은 좋은 친구가 아닙니다.정말 나쁜 친구입니다.생탁(부산합동양조)은 생탁에 종사하는 노동자와 부산시민이 키운 기업입니다.열악한 제조환경에도 불구하고 부산기업이라는 이유로 부산시민이 찾아주었고, 열악한 노동환경에도 회사가 성장하면 노동자도 좋아질거라는 희망으로 점심을 고구마로 때우면서 키운 기업입니다.그렇게 생탁(부산합동양조)은 어엿한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렇게 성장한 이윤은 어디로 갈까요?45명이나 되는 생탁 사장들의 호주머니로 들어갑니다.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은 변한게 없습니다. 주 5일 근무는 꿈도 꾸지 못하고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급여에 특근수당과 주,월차 마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275일째 파업과 16일째 노숙농성을 하고 있는 생탁노동자들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45년전 전태일열사가 산화하며 외쳤던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를 45년이 지난 2015년 오늘 50, 60대의 생탁노동자들은 외칩니다."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단지 법대로만 해달라고 추운 겨울 길거리에서 노숙을 마다않고 외치고 있습니다.여러분, 특히 부산경남에 사시는 여러분들 생탁노동자들의 외침에 깊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아래 첫번째 사진을 공유하여 널리 알려 주십시오.생탁노동자들에게 힘을 실어 주십시오.저는 생탁의 노동환경, 제조환경, 유통환경이 바뀔때까지 생탁을 마시지 않겠습니다.특히 이번 설날 차례상에 결코 생탁을 올리지 않겠습니다.여러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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