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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1222 남태령을 넘어 한남동 관저로










“경찰은 철수하라! 전봉준투쟁단 평화행진 보장하라!”

농민이 멈추자 시민들이 달려왔다. 농민단체엔 후원금이 쇄도하고 있고, 현장엔 보급품이 밀려들고 있다. 농민과 시민이 뜨거운 연대의 마음으로 혹독한 겨울의 동짓밤을 함께 지샜다. 응원봉이 밤을 밝혔다. 농민가의 ‘형제’를 ‘우리’로 바꿔 불렀다.

윤석열 퇴진을 향한 농민의 길을 경찰들이 막아세웠다. 경기도 과천까지는 경찰의 엄호를 받고 올라온 농민들이 서울 진입로에서 막혔다. 누구의 지시인가? 누구를 지키는가? 누구의 지시든, 누구를 지키든 상관없다. 경찰은 지금 당장 철수하라.

경찰은 ‘교통정체로 공익을 해친다’는 이유로 농민을 막아세우고 있다고 한다. 누가 교통정체를 일으켰는가? 한 차선을 이용해 6일간 평화롭게 서울 코앞까지 올라온 농민들이 아니라, 어떻게든 막겠다며 트랙터를 멈춰 세운 경찰이 교통정체의 원인이다.

농민들은 경남 진주와 전남 무안에서 출발해 6일을 달려 올라왔다. 윤석열 즉각 파면을 외치는 마음이 농민이라고 다를 것이 없다. 양곡관리법을 비롯한 농업 4법을 또다시 거부당한 농민의 분노는 이미 하늘까지 닿아 있다.

지금 남태령역에 고립된 것은 농민이 아니다. 경찰이 시민들에게 고립된 것이다. 경찰은 더 이상 내란에 동조하지 말고 지금 당장 철수하라. 폭력적으로 연행한 시민들을 즉각 석방하라. 농민의 길을 막지 말라. 평화로운 행진을 보장하라!

2024년 12월 22일
정의당

▶? 성명 전문 읽기
www.justice21.org/164406

* 오후 2시 남태령역 앞에서 열리는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체포•구속! 농민 행진 보장 촉구 시민대회'에 뜨거운 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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