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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의 시민이 당사에 두고 간 선물




11월 8일 아침, 당사에 출근하니 익명의 시민께서 꽃다발과 샌드위치, 음료 등을 문 앞에 두고 가셨습니다. 
남긴 메모에는 "감사합니다. 고 노회찬"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아마도 당직자들 먹으라고 두고 가신 모양입니다.

그리고 고 노회찬 의원님의 뜻을 기억하고 더 열심히 일해달라는 주문도 담겨 있는 것이겠지요. 
눈에 잘 띄진 않지만 지켜보고, 기억하고, 응원하는 시민들이 많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아침입니다.

잘 먹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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