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습니다.

위 공고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청주시 지역위원장 선출선거를 재선거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 번 2017동시당직선거에서 전국위원과 청주시 지역위원장 후보로 나 온 이인선 후보가 찬반투표를 통해 당선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 어떤 사유로 다시 청주시 지역위원장 선거만 재선거를 하는 것인지 설명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재선거이며 청주시 지역위원장 선출선거를 왜 깜깜이 선거로 치룹니까?

단지, 정의당 충북 홈페이지에 공고만 내고 치루는 선거를 누가 알겠습니까? [현재(9.6, 11:42) 이 글을 읽은 사람도 33명이네요.]

신의성실한 자세로 청주시만이 아니라 충북 전 당원에 최대한 알려야 할 것입니다.(청주 재선거에 대해 청주시 당원은 물론, 충북도당 운영위원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니 말이 됩니까?)




재선거인데 선출 방식을 바꾼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료를 찾을 수 없으나 당시 청주시 지역위원장 선거에서 이인선 후보가 얻은 투표수가 100여표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청주 투표자수가 142명입니다.

청주시가 아직 미창당 지역위이기는 하나 이미 동시당직 선거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청주 당원들은 투표라는 권리 행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재선거를 기존 선거의 선출 방식(온라인 투표)이 아닌 9월 7일(본 글을 쓰는 다음 날) 창당일 당일 참석 당원 중 당권당원의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것으로 변경했는데,

이것은 청주시 당원의 피선거권, 선거권을 포함한 권리를 일방 제한하는 것이며 나아가 동시당직선거에서 이미 치룬 청주시지역위원장 선거에 참여한 당원에 대한 기만에 해당할 수 있는 일입니다.

(몇일 전(8.28) 청주시 지역위원회 창당 준비모임에 나온 당원이 20명이 채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도 청주시위원장 선거에 투표했는데 알지 못하고 있다가 우연히 들린 홈페이지를 통해 재선거 공고를 봤습니다. 참담한 기분입니다.

시간, 돈, 노동력이 더 들지 않는 일입니다.

온라인 선거를 통해 최대한 많은 당원의 권리행사로 선출되게 함으로써 비록 재선거를 통해 선출되더라도 대의하는 데 명분이 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충북 선관위가 관리 하는 선거입니다. 최대한 선거규정을 지켜야 합니다.

선거관리상의 문제로 재선거를 치루는 것이라면 더욱 더 절차에 대해 신중하길 부탁드립니다.

당장, 예를 들어도


제28조 (선거공고)
① 모든 공직후보자선출선거 및 당직자선출선거는 투표개시일 15일 전까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가 공고한다.

에 어긋나고 있습니다. 청주시 창당대회는 일정을 지켜 치룬다 해도 위원장, 부위원장 선출선거는 다시 처음부터 제대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련 당직자의 빠른 응답을 바라며
일교차 심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사무처장입니다. 청주시지역위원장 선출선거와 관련해서는 지난 당직선거 이후 충북도선관위 명의로 공고가 되었습니다.
지적하신 당직선거규정과 관련해서는 청주시위원회의 경우 창당대회를 통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자 하는 것이고 이는 창당하는 지역위원회의 경우 가능합니다.
이미 충주시지역위원회 임원선출도 창당대회에서 진행된 바 있습니다.
그때 사회를 보셨으니 잘 알고 계시겠지요.
청주시창당준비모임을 통해 그동안 창당준비가 이루어져 왔고 도당에 선거관리와 창당대회 지원 등 요청이 있어 제반 일정 등을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도당선관위에서는 청주시창당준비모임에서 요청한 임원선출선거와 관련하여 창당대회에서 후보 등록을 받기보다 사전에 며칠 후보등록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두었으면 좋겠다라고 요청이 왔고 이에 지난 9월 1일 회의를 통해 일정공고를 내게 된 것입니다.

이 번 선거는 동시당직 선거 관리 문제로 인한 재선거(보충 선거이자 본 선거의 연장)입니다.
쉽게 말하면
이런거죠.

ㄱ. 청주시지역위원장 선거 해 주세요.
ㄴ. 이인선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ㄷ. 앗... 죄송합니다. 선거관리의 문제가 있습니다.(공고 글을 읽어봐도 선거 무효가 되었고 재선거를 해야한다는 내용은 찾기 어려움.(홍보부족))
ㄹ. 다시 선거해야합니다.(선거 공고를 홈피에 9.2 함. 재선거 관련 문자는 9.6 문제제기 이후 들어 옴.)
ㅁ. 그런데 이 번 재선거는 9.7일 저녁 7시에 도당 사무실에 올 수 있는 당권당원만 투표권을 드립니다.
(잘못은 선관위가 하고 당원 상당수가 권리를 박탈당함.)

형식적 절차만 따르면 청주당원 뿐만아니라 상당수 충북당원을 기만하게 됩니다.

재선거를 치루는 이유와 재선거가 실시된다는 내용은 홈피에만 게재해서 상당수가 인지를 못하고 있습니다.(본인도 지금 확인함.)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해서 당원 민주주의가 지켜질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찾기 힘든 게 당연하죠.
선거가 무효가 되어 재선거를 해야 한다는 내용글 제목이 '9차 도당 선관위 결과 공지'라니...
헐... 이건 거의 숨겨 논 글찾기에 해당하는 군요.

ㄹ. 다시 선거해야합니다.(선거 공고를 홈피에 9.2 함. 재선거 관련 문자는 9.6 문제제기 이후 들어 옴.)
- 초기 청주시창당준비모임에서 창당대회장소에서 입후보자를 받고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후 8월말 회의에서 어제 답변드린 바와 같이 입후보기간을 두자는 요청이 있어 급하게 기간을 정하게 된 것입니다.

ㅁ. 그런데 이 번 재선거는 9.7일 저녁 7시에 도당 사무실에 올 수 있는 당권당원만 투표권을 드립니다.
(잘못은 선관위가 하고 당원 상당수가 권리를 박탈당함.)

- 권리박탈당한 당원 없습니다.
당권회복 관련 안내를 9월1일에 드렸고 본래 창당대회에서 임원선출하기로 한 이상 참석자에게만 투표권리 주어지는 겁니다.
- 충주시지역위 창당에서 임원선출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참석자에게만 투표권리가 주어졌지요.
- 창당대회 관련해서는 청주시창당준비모임에서 직접 당원들에게 유선으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당원들과 통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잉걸 당원께서 지적하는 것이 부당하다거나 비상식적인 요구라는 것은 아니나 당규상 창당대회를 통해 임원을 선출하는 것이 문제될 것이 없고 당원들에게 유선상으로 연락을 드렸고, 비당권당원들에게는 당권회복의 기간도 안내해 드렸고 창당대회에 많은 당원들이 참석해서 청주시지역위 창당을 축하하고 임원을 선출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