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정의당 세종시당 공식 창당 기자회견은 특별했다. 선거 기간임에도 심상정 당 대표가 세종시당 창당을 축하해주러 참석했고, 시당 지도부들도 새롭게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지역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세자매 사건의 아버지 A씨가 이 자리에 함께했고, 화성시 한 기업으로부터 노동력을 착취당하며 운반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디케이(DK)건설 운수노동자들이 자녀들과 함께 참석해서다.
가정사 문제로 세자매를 보육원에 맡길 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 A씨는 가정적으로 어려웠던 상황을 극복하고, 작지만 아이들과 모여살 수 있는 임대아파트에 들어가게됐다. 이후, 보육원에 맡겨진 세자매를 데리고 올려던 찰라에 이 같은 ..
세종시당   2020.03.09   76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