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남도당 김해지역위원회 당원대회 특별결의문
유난히도 뜨거웠든 지난 여름! 우리는 정의당의 지도자 한분을 잃었다. 한평생 이 땅의 민주주의와 진보정치를 위해 헌신해온 고 노회찬 원내대표님의 서거는 우리의 큰 충격이자 대한민국 국민들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가 돌아가신 후 추모의 열기는 무엇인가? 유명한 정치인, 방송인부터 이름 없는 청소부, 일용직 노동자에 이르기까지 고인의 영정 앞에서 비통함의 눈물을 보였다.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위해 장례식장에 몇 시간이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문상객의 긴 행렬을 보고 어느 신문기자는 평소 그가 바라던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가 이루어 진게 아니냐는 기사를 보냈다.
그렇다. 그가 꿈꾸던 세상은 우리 정의당이 꿈꾸는 세상이고 이 땅의 국민들이 바라는 사회이기도 하다. 하여 정의당 경남도당 김해지역위원회 당원들은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라'는 고인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다음과 같은 결의를 다진다.
하나. 김해지역위원회 당원들의 힘을 모아 내년 4.3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고인의 지역구인 창원 성산의 수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해 나갈 것이다.
하나. 2020년 수구 보수 세력을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고 진정한 보수 진보의 구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의 힘과 지혜를 모아 지역의 대안 정치세력으로 힘차게 나아가자!
2018.11.14.
정의당 경남도당 김해지역위원회 당원대회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