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마의 변 >
“ 변화.혁신없이 미래없다! 다시 사람들이 모여드는 정의당! ”
조천에서 30년 가까이 농사를 짖으며 여성농민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여성농민회가 2003년 민주노동당 배타적 지지방침을 정했던 때부터 시작된 진보정당활동!
힙겹기도 하지만 늘 신나고 행복했습니다.
“여성농민도 정치의 주인이다. 진보정치를 통해 모두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으로 갈아보자”는 꿈을 키워왔기에 더한 것 같습니다.
통합진보당 분열의 상처와 아픔을 딛고 다시 2014년에 <진보정의당> 창당을 위한 당원가입에 힘을 보탤 때, 저에게 있어서 정의당은 절대 실패해서는 안되는 가족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과정에서 당비례로 여성농민후보가 서면서 조천읍을 중심으로 당원들과 함께 힘껏 했고 을지역구에서 출마한 지역후보에도 보탬이 되려고 두세배 더 뛰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선거후에 정의당에게 내린 국민들의 심판 결과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더 열심히 하지 못한 후회와 반성이 들었습니다. 다른 당원들이 더 열심히 해주고 있으니, 정의당은 다 잘되어 갈거란 바램이 더 컸고 제대로 힘을 보태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번 당직 선거를 맞으면서 반성에 대한 제 양심은 미력하지만 더 힘껏 정의당이 가는 길에 노력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제주도당이라는 지역만 잘 한다고 해서 정의당에 닥친 위기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고민도 되었습니다.
중앙당 대의원에 참여하면서 당을 좀더 알고 더 배우겠습니다. 더 길고 좀더 제대로 제주도당에서 노력해보고 싶은 마음을 안고 출마합니다.
당원여러분의 응원이 큰 격려가 될 것입니다.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공약)
- 혁신과제 실천과 제주도당의 모범 만들기에 힘쓴다.
- 사람들의 정당다운 정체성 강화에 노력한다.
- 뿌리내리는 생활정치 실천에 나선다.
- (분회) 활성화와 모범 전파에 앞장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