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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도정 15분 도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우선돼야”
정의당 제주도당 장애인위원회 등 4개 단체, 13일 기자회견


정의당 제주도당 장애인위원회, 제주장애인연맹,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 제주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는 13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주의소리
정의당 제주도당 장애인위원회, 제주장애인연맹,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 제주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는 13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주의소리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인 ‘15분 도시’를 위해서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의당 제주도당 장애인위원회, 제주장애인연맹,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 제주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는 13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유니버셜 디자인과 배리어프리 정책을 15분 도시 정책에 접목해 모두가 안전하고 접근 가능한 도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구, 시설, 설비를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는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

단체들은 “교통약자들은 부실하게 설계된 보도와 접근하기 어려운 대중교통으로 사회 참여에 제약이 많다”며 “지난 도정에 설치됐던 도시디자인담당관의 유니버셜디자인팀이 오영훈 도정 이후 설치된 도시균형추진단에도 포함돼야만 15분 도시계획에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왜 휠체어 장애인이 많지 않은지, 유아차를 왜 쉽게 볼 수 없는지, 보행기를 밀고 다니는 고령자가 왜 많지 않은지, 저상버스가 없는 곳에서 장애인들은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15분 도시를 설계하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교통환경에 대한 변화도 필요하다”며 “트램, BRT, 저상버스 등 교통수단을 중심으로 둔 고민이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에 대한 고민이 우선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단체들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읍면지역의 도로 보행환경을 3개월 동안 점검한 후 보고대회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4차 제주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2022~2026)에 따르면 도내 교통약자는 2020년 21만6000명에서 2026년 23만9000명으로 연평균 1.6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회원도 2016년 4117명에서 2021년(6월 기준) 1만237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기자명 원소정 기자 (so@jejusori.net) 

“오영훈 도정 15분 도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우선돼야” < 사회일반 < 사회 < 기사본문 - 제주의소리 (jejuso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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