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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제주퀴어문화축제 장소취소통보 관련 논평

[171018정의당 제주도당 보도자료]

제주퀴어문화축제는 예정대로 개최되어야 한다
… 제주시청의 성숙하지 못한 인권의식에 깊은 유감
… 정의당 제주도당은 제주퀴어문화축제 성사에 힘을 보탤 것



○10월 28일(토) 개최 예정인 제1회 제주퀴어문화축제가 장소사용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10월 17일(화) 열린 제주시청 민원조정위원회에서 신산공원에 대한 장소사용협조결정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제주에서 최근 몇 년 간 행사, 축제와 관련하여 이미 허가 난 사항에 대해 재심 취소한 사례는 제주퀴어문화축제가 유일하다.

○우리 사회는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소수자들을 차별하여 왔다. 길거리의 높은 보도블럭 턱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지 못하였고, 성별 임금격차는 여성의 노동가치를 평가절하 하였다. 병역 유무로 인사를 정하는 기업 역시 병역을 마치지 못한 남성을 차별하였다. 다양한 ‘정상’의 틀을 마련하고 거기에 속하지 못하는 소수를 ‘비정상’이라고 말해왔다.

○제주시청의 취소결정은 성소수자를 비정상의 범주에 넣고 차별한 처사에 다름 아니다. 민원조정위원은 일반시민이라는 말을 성소수자와 구분해 사용하면서 성소수자가 일반시민을 ‘해롭게’ 할까봐 전전긍긍하였다. 성소수자도 일반시민이며, 제주도민의 한 사람임을 자각하지 못하고 불손한 무언가로 생각한 제주시청 민원조정위원들의 인권의식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우리 사회 모든 소수자들의 인권을 지지하는 정당으로서 제1회 제주퀴어문화축제가 예정대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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