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군사화 중단을 위한 국제 활동가 전국 순회 강연
2023년 11월 2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기억하시나요?
그저 북의 흔한 도발 중 하나로 치부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2023년 12월 1일, 남한(한국)은 미 밴던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X’ 의 발사체로 첫 군사 정찰 위성을 발사했습니다. 12월 4일에는 제주 남방 해상에 설치된 국방과학연구소의 해상발사대에서 무기 기업 한화시스템 위성이 발사하였습니다.
남과 북의 군사적 대립은 우주의 군사화로 더 한층 격화되었고 급기야 9.19 남북 군사합의가 무력화 되었습니다. 북한은 2024년 들어 남한을 적국으로 규정하는 등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첨예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미국의 패권을 위한 사실상 한미일 동맹 선언과 나토 확대가 있습니다.
한미일 우주 협력은 한미일 동맹을 우주로 격상시키는 것이자, 사실상 한미일 동맹의 핵심으로 읽혀져야 합니다.
현재, 우주 산업은 무한한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선전되며, 정부와 여러 기업들이 맹목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한미일 우주협력의 기반이자 개발의 주요 주체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와 한화 등 무기 자본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전하는 우주 산업은 자본에는 이윤을, 군대에는 군사력 증가를 주지만 민중에겐 생존권 박탈이며, 환경 파괴와 기후재앙을 불러 일으킵니다.
불행히도 한국의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우주 산업 확대와 우주 군사력 증가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올해 과학 기술 예산을 대폭 삭감하였다고 하지만, 대전(연구 개발), 경남(위성체 제작 특화), 전남(발사체 제작 특화)을 우주산업 삼각 클러스터로 규정하여 올해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올해 안에 신설 될 우주항공청은 한국 우주항공산업 증가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우주산업에 대한 맹목적 열망은 정부의 지원을 직접적으로 받지 못한 지자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주의 경우,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와 함께 국내 무기 자본의 선두를 달리는 한화 시스템이, 강정 해군기지에서 10분 거리에 오영훈 제주도정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우주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주군사화 중단을 위한 국제 활동가 전국 순회 강연은 이렇듯 우주를 기반으로 군사적 긴장과 전쟁 위협이 고조되는 동북아 정세, 그리고 기후 온난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기후 재앙이 가속화되는 가운데서 우주산업 및 우주군사화에 대한 질문과 문제점을 제기합니다. 더불어 한국의 평화, 환경, 인권 활동에 기여하기 위하여 모색되었습니다. 많은 시민들과 활동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기대하며 우리의 내일을 함께 열어가면 좋겠습니다.
[주관단체]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 제주순정TV
**본 행사는 또한 많은 개인들의 헌신과 후원으로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국제 활동가는 외국에서 국내 입국 11박 12일 전국 순회 (교통 숙식 등 국내 활동비) 진행합니다.
**가능하신 분들은 십시일반 후원으로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케이뱅크 100-204-312539 (ㅊㅅㅎ)]
관심있는 당원 분들의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강연 참가신청=> 우주군사화 중단을 위한 국제 활동가 전국 순회 강연 (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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