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립대 교비회계 적립금 투자 손실 최대 90%, 등록금 인하 요구에 응답하라!>
2022년 회계연도 기준 국내 주요 사립대학 4곳 중 3곳이 등록금과 기부금 등으로 구성된 교비회계 적립금으로 금융투자한 결과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나 경남에선 경남대가 -90.7%, 마산대는 -33.6%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투자 손실이 최대 90%가 나는 동안 이 두 학교의 평균 등록금은 계속 올랐다. 올라가는 등록금과는 다르게 정작 학생들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코로나 시기 교육 받을 권리를 보장받지 못해 전국 곳곳 학생들은 등록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제대로 응답하지 않은 사실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이번에도 똑같다. 학생들은 등록금 인상으로 금융 투기 손실을 보전해주는 것을 동의한 적 없다. 이런 식의 자금 운영이 용인된다면 등록금을 더 받을 이유도, 더 낼 이유도 없어보인다.
청년정의당 경남도당은 사립대학들의 투기가 과이불개(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은 잘못)하지 않도록 투기로 최대 90% 손실을 본 사립학교들에 답을 요청한다.
등록금 인하 요구에 답하라.
2023.10.29.
청년정의당 경남도당
청년정의당 경남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