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신임 권한대행, 잘못된 행정 바로 잡아야"

2017-08-17 07:33 경남CBS 최호영 기자

정의당 경남도당은 한경호 신임 도지사 권한대행에게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을 것"을 주문했다.

경남도당은 브리핑 자료를 내고 "새로운 권한대행 교체를 끊임없이 요구해 온 정의당은 이번 한 권한대행으로의 교체를 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러면서 "원성을 사고 있는 과거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을 것을 도민들이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전국 최하위로 된 무상급식 지원 중단을 원상회복 시켜야 하고, 진주의료원 폐업에 따른 서부경남 공공의료기관 설립, 홍준표 전 지사의 독선 행정으로 빚어진 교육청과 시군과의 갈등 해소, 산하기관장 등의 인적 청산 등을 통해 새로운 경남 도정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잘하는 것은 더욱 잘하도록 힘을 보태고,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가차 없는 채찍으로 협력과 비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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