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브리핑

  • HOME
  • 공지
  • 브리핑
  • [20240411]현장에서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정권 심판을 넘어 무너진 대안적 진보 정치를 다시 세우고자 했지만, 실망했던 마음을 돌리지 못해

-뼈아픈 결과, 창원 성산에서의 성적표 뼈 아파 그러나 외면하지 하지 다음을 준비할 것

-떳떳하고 당당하게 양당정치에 수렴되지 않고 독자적인 진보정당 가치를 지켜, 명맥 이어갈 것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경남에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녹색정의당을 지지해 주신 경남도민분들께 사인사를 드립니다. 녹색정의당은 정권 심판을 넘어 경남에서부터 무너진 대안적 진보 정치를 다시 세우고자 노력했지만 실망했던 시민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습니다. 결과를 외면하지 않고 의연하게 다음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을 거치며 그동안의 실패를 복기했습니다. 시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던 모습처럼 현장에서의 연대를 복원하고, 대안적 진보 정책을 던지는 모습들을 실현했지만 실망했던 시민들을 다시 설득하기에는 너무 늦었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진보 정치 1번지라고 불리던 창원 성산에서의 성적표는 뼈아픕니다. 유권자들의 마음을 품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번 총선은 퇴행적 수구 보수 윤석열 정권과 여당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이뤄졌지만, 양당정치 강화, 선거개혁 와해 그리고 독자적인 진보 정치의 몰락 등 민주주의의 위기가 과제로 남게 되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퇴행적인 양당 증오 정치를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떳떳하고 당당하게 나아갔습니다. 양당정치에 수렴하지 않고 기호 5번 녹색정의당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선거를 치렀습니다.

 

 독자적인 진보정당의 명맥을 이어가는 정당은 꼭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녹색정의당은 다시금 진보정당다운 진보정당의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대안적 진보세력으로서의 길을 찾아 현장에서 정치가 품지 못한 여성, 청소년, 청년, 기후시민, 노동자, 소수자의 삶을 헌신적 대변하겠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독자적인 진보정당의 고된 길이지만, 우리 사회의 투명 인간들을 위한 대안적 진보세력으로 다시금 자리 잡기 위해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진보 정치의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밭을 일구는 싸움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힘든 시기에도 진보 정치의 가치를 아는 경남도민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선거였습니다. 진보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꿋꿋이 녹색정의당을 지지해 주신 도민들에게 다시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2024411

녹색정의당 경남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문준혁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