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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629] [기후정의위] 공공기관까지 발 벗고 나선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토론회라고 볼 수 있는가?
공공기관까지 발 벗고 나선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토론회라고 볼 수 있는가?
 
-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설립 목적에도 어긋난 여당 입맛 맞춘 ‘졸속’ 토론회, 공공기관으로서 반성해야
- 정의당 경남도당 기후정의위원회, ‘괴담 유포자’로 낙인찍힐지언정 온갖 방법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윤석열 정부 행태에 단호히 맞설 것


오늘(29일) ‘경남·창원지역 방사선 바로 알기 대토론회’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행사 주최는 지난 1992년 원자력 홍보를 위해 설립된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의 후신인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다.

패널 섭외 및 토론회 추진 과정에서 보였던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의 행태는 공공기관이 아니라 그냥 ‘가관’이었다. 토론회 패널 중 절반 이상이 행사 4일 전 확정되었고, 토론회 주 내용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보의 보급·설립’이라는 재단 설립 목적에도 어긋나는 행태다.

패널과 토론자들의 핵오염수 방류에 대한 접근 방식은 윤석열 정부의 주장 되풀이였다.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에 대한 시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자, 이제는 온갖 자원을 동원하여 반대 여론을 찍어 누르려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든다. 반대 여론은 괴담이라는, 가장 정치적인 논리로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토론회를 공공기관이 개최했다는 사실이 통탄스러울 뿐이다.

더욱이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찬반을 떠나 급조된 순회 토론회는 목적을 의심할 수밖에 없게 한다. 또한 부처 산하의 공공기관까지 발 벗고 나서 무리하게 수습하려 하는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하다.

윤석열 정부는 시민을 안심시킬 생각이 없는 게 틀림없다.
정의당 경남도당 기후정의위원회는 ‘괴담 유포자’로 낙인찍힐지언정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까지 동원해 가며 급조 순회 토론회를 여는 윤석열 정부의 행태에 단호히 맞설 것이다. 정의당 경남도당이 오는 7월 5일, 일본 원정투쟁단 대국민보고회를 창원에서 예정하고 있는 만큼 기후정의위원회 역시 거리로 나가 시민들과 함께 핵오염수 방류를 막아낼 것이다.


 
2023.06.29.
정의당 경남도당 기후정의위원회 (위원장 문준혁)
참여댓글 (1)
  • 막시밀
    2023.07.03 05:50:47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