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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310]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12년, 모든 오염에 반대한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12,

모든 오염에 반대한다

 

 

311()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12년이 되는 날이다. 핵발전소가 폭발한 이후 1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후쿠시마는 돌아갈 수 없는 땅이다.

 

국제원자력기구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를 역사상 최악의 원전 참사였던 체르노빌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규정한 바 있다. 당시 후쿠시마 핵발전소는 지진·해일로 원전의 주요 기능이 손실되고, 원자로 압력 용기 등이 녹아내리며 대량의 방사능이 누출되었다. 현재까지도 방사능 물질이 공기 중으로 누출되는 것은 물론, 방사능 오염수는 빗물과 원자로 밑 지하수에 의해 바다로까지 누출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올해 봄 100만 톤 이상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선언했다. 후쿠시마 오염수가 바다로 나오면 해양 생태계는 물론, 일본과 바다를 맞대고 있는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 파괴되고 소비자의 안전까지 위협할 것이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의 잔해가 흩뿌려지기 직전인 현재도 윤석열 정부는 핵발전소 추가 건설을 공표했다. 창원시를 비롯한 주요 지자체 역시 신줏단지 모시듯 정부의 원전정책을 열렬히 떠받들고 있는 상황이다.

 

20시간 만에 꺼진 합천 산불이 보여주듯 기후재난은 언제나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원전의 위험성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도민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오염수 방류를 막아내고, 정의로운 전환과 함께 핵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다.

 

 

2023.03.10.

정의당경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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