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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대선 후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방문 메시지

 

"2020년대에 청년 한국인이 달에 도착할 것입니다"

 

 

일시: 2021122일 오후 1

장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 안현호 대표님을 비롯한 임원과 엔지니어, 노동자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먼저 뜨거운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항공우주산업으로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고 계신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올해 한국형 전투기, 일명 보라매 시제품 출고로부터 누리호 발사에 이르기까지 일취월장하고 있는 한국 우주항공의 위업을 보면서 벅찬 감동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아마 우리 국민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올해 우리는 항공 강국의 면모를 세웠고 마침내 우주에 도전하는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개발자들의 열정과 헌신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는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가 아시아권에서 항공과 우주에서의 선도국 지위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2027, 늦어도 2020년대가 다하기 전에 한국 우주인이 달의 고요한 바다에 도착해서 태극기를 꽂고 지구로 무사히 돌아오는 그런 꿈을 꾸고 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놓았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고속도로를 놓았다면, 저는 생태 고속도로 더 나아가서 우주 경제권을 창출하는 고속도로를 놓겠습니다. 그 첫 주인공은 달에 가는 우리의 청년이 될 것입니다.

 

우주 시대로 진입하기 위해서 저를 대통령으로 뽑아주신다면, 대통령 직속으로 장관급 '국가 우주청'을 신설하겠습니다.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에 부합하도록 모든 개발에 민간이 참여하도록 하고, 국가우주청은 부족한 인프라를 지원하는 미국의 나사(NASA)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2020년대에 우리는 동아시아 우주 협력을 선도하는 '소우주 전략'을 구사하겠습니다. 지구 저궤도와 중궤도에서 1백여기의 소형 위성을 기반으로 차세대 차세대 통신이 구현 되고, 자율자동차와 드론이 차세대 모바일로 가동되는 한국형 스마트시티는 기후 위기를 넘어서는 차세대의 뉴노멀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우주 산업은 항공 산업의 기초 체력이 튼튼해야 도약할 수 있습니다. 항공 산업은 고졸 생산직으로부터 박사급 엔지니어까지 모든 계층이 참여하는 고용의 보고이자 미래의 먹거리입니다. 노동이 당당하고,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를 항공 산업이 개척해줄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항공 산업과 자주국방의 균형과 조화가 필요합니다. 군의 정비창을 과감하게 민간에 이양하여 항공 인프라가 낭비되지 않고 제대로 활용되며, 아울러 고용이 제대로 보장되도록 국방정책을 전환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항공 산업의 토양을 형성하여, 튼튼한 국방과 산업의 발전을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추구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한국우주항공 임직원 여러분!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저와 정의당은 이제 한국형 프론티어 시대를 열면서 진보의 본질을 구현하겠습니다. 당은 작지만 꿈은 커다란 저희들과 함께 미래로 나아갑시다. 다시 한 번 뜨거운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2021122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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