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브리핑

  • HOME
  • 공지
  • 브리핑
  • [210520]경상대병원은 즉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단행하라!

경상대병원은 즉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단행하라!

 

- 전국 국립대학병원 정규직 전환 비율 80%, 경상대병원 0%

- 경상대병원 비정규직 희망 고문 4, 경상대병원의 철면피 행정을 규탄한다.

 

문재인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약속한지 4년이 지났지만 경상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여전히 희망고문으로 남아있다. 경상대병원 비정규직 노조는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며 지난 17일 오후부터 경상대병원 본관 1층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전국 14개 국립대병원 중 지난 3월 노사합의를 이룬 전남대병원까지 총 12개 병원이 직접고용 노사 합의화 전환을 속속 완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대병원과 경상대병원은 아직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정의당 강은미 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를 보면 전국 14개 국립대학 병원의 정규직 전환 대상 노동자 4,813명중, 20209월 현재 정규직으로 전환이 완료되었거나 합의가 완료된 인원은 3,850명으로 80%의 전환을 이루었다고 한다. 서울대병원 1,940, 경북대병원 376, 충남대병원 233명등은 100% 전환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경상대병원만 유일하게 전환율 0%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더구나 정규직전환을 위한 18차례의 교섭을 진행하였지만 병원의 무성의한 태도로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하고 파업까지 돌입한 상황에서 경상대병원은 최종합의를 앞두고 있다고 교육부에 허위보고까지 하였다고 한다.

 

2017년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가이드라인은 국립대병원 비정규직을 정규직 전환 1단계로 분류하였다. 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분야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14개 국립대학병원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비정규직 정규직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국립대학병원 발전협의회까지 개최하였다. 그러나 이런 모든 지침과 약속이 유독 경상대병원에는 통하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국립대병원이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대병원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경상대병원은 즉시 정부의 기이드라인에 따라 정규직 전환을 단행할 것을 촉구한다. 노동자는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이 아니다. 경상대병원에는 청소, 시설, 보안, 통신, 콜센터 등 업무에 45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있다고 한다. 청소, 시설, 보안, 통신, 콜센터 업무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환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상시, 지속적이고 필수 불가결한 업무이다. 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비연속적이고 불안한 상태에서 일하는 것은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에게 재앙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21.05.20.

정의당 경남도당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