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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22경상대학위]학내 민주주의, 학생 인권 존중부터 시작해야 한다.

학내 민주주의, 학생 인권 존중부터 시작해야 한다.

 

지난 7, 한동대학교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강연회를 문제 삼아 관련 학생과 교수를 징계 중에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더불어 개인의 SNS를 사찰하고 학생의 성적지향(관계지향)에 대한 아웃팅을 자행했다. 이러한 한동대학교의 행태는 학칙과 이념을 앞세워 헌법과 인권을 무시한 것이다.

 

대학은 교육 및 연구 활동과 더불어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하지만 엄연한 대학의 구성원인 학생이 구성원으로서 대우받지 못하고 여전히 학생처의 독단과 억압을 받고 있다. 민주적인 가치는 토론과 다양성 존중에서 나옴에도 대부분의 대학은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정치적이다’, ‘학생 신분에 어긋난다라는 말로 막아선다. 민주사회의 배움의 장인 대학이 학생의 의견을 묵살하고 인권을 침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학교가 학생들의 활동을 검열하려 들고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겠다는 것이 아닌가? 더불어 개인의 성적지향을 문제 삼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고 혐오이며 한 사람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는 것이다.

 

학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존중하고 그들을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해야 한다. 학교가 학생들의 자유로운 토론을 막아서는 안 되며, 학내 구성원의 성별, 성정체성, 성적지향, 나이 등을 문제로 차별과 혐오를 조장해서는 안 된다. 더불어 대학교 내의 민주주의와 인권감수성이 자리 잡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우리 경상대학위는 한동대학교의 인권탄압 앞에 노력하는 구성원들과 아낌없이 연대할 것이다.

 

2018. 1. 22.

정의당 경상대학교 학생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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