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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한국산연 부당해고자 16명의 원직복직을 환영한다.
(6월 3일 배포된 논평입니다)

한국산연 부당해고자 16명의 원직복직을 환영한다.
- 외국자본에 고용된 한국노동자들의 보호방안 마련해 나갈 것.
 
어제는(2일) 지역 노동계에서 아주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해 10월 일본 산켄전기 100%투자기업인 한국산연의 생산직 노동자들이 정리해고 뒤, 12월 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판정을 받았지만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던 한국산연 노동자들이 노사간에 합의를 도출하고 한국산연 부당 정리해고 사태를 종결 시켰다는 소식이다.
 
합의의 주된 내용은 정리해고자 16명 전원의 생산직 복직을 시행하며, 생산재가동을 위해 필요한 제반 조치를 실시하며, 1개월간 휴업을 실시하고 7월초 현장에 복귀한다는 것이다. 또한 향후 중대한 고용문제가 발생할 시 노동조합과 합의할 것을 약속해 이후 고용문제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합의를 도출하였다고 한다.
 
이로서 지난해 9월 30일 이후 246일만에 한국산연 노동자들의 부당해고 사태가 종식되었다. 그동안 노회찬 국회의원과 함께 한국산연 노동자들의 부당해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던 정의당 경남도당은 한국산연 노사간의 이번 6.2 합의에 대해 환영을 표하는 바이다.
 
이번 한국산연 부당해고 사태의 해결은 당사자인 한국산연 노조,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단체들의 활동과 더불어 지역의 제정당과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의 관심과 노력, 그리고 외자기업 횡포에 대해 분노하고 부당해고 철회에 기꺼이 서명자로 나서준 2만여명의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한국산연의 부당해고사태 합의 이후에도 외자기업의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과 노동기본권이 외자기업의 횡포로 침해되지 않도록 제도개선에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17.06.03.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여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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